1. 시작하며
3년 전에 당선되었어야 했지만, 늦게나마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개미(개인 투자자)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이 주식 투자로 중간배당을 받고 생활비를 벌 수 있도록, 증권시장을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제가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이자,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주식을 하면 패가망신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1) 스스로 공부하지 않고 방송이나 주변 추천만 믿고 투자에 나섰다가 손실을 보고, 결국 주식은 안 된다고 결론짓는 사람들
(2) 그런 손실 사례를 옆에서 보고 주식은 위험하다고 인식하게 된 사람들
(3) 돈은 피땀 흘려 벌어야 한다고 믿는 우리 부모님 세대
저 역시 주변의 걱정 속에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돈을 벌어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보다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지금은 주식에 대해 터놓고 얘기할 사람도 없이 조용히 제 길을 가고 있습니다.
2. 월별 투자

3. 누적 투자 성과



2025년 6월에는 코스피 지수가 무려 13.86% 급등했습니다. 반면 제 계좌 수익률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고, 결국 상반기 전체 누적 수익률도 시장에 역전당하고 말았습니다. 5월과 마찬가지로 시장 대비 저조한 흐름이었지만, 6월에는 그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4. 보유 종목
(1) Active Group


- 신규 매수: 유나이티드 제약
- 투자 제외: NICE평가정보
NICE평가정보는 2월 말 잠시 매도했다가 3월 말 다시 매수했으며, 이후 4월에는 11.06%, 5월 12.28%, 6월에는 12.38%의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6월 말에 다시 매도했지만, 아마도 2025년 상반기 저에게 가장 많은 수익을 안겨준 종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 그런지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보겠습니다.
5. 2025년 상반기 단 1초라도 보유해본 종목

올해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종목은 모두 헤지(hedge)용으로 보유한 미국채 10년물 선물 ETF와, 해당 ETF를 포함하고 있는 개인연금계좌뿐입니다. 이 외에 개별 종목은 모두 수익 중이거나 이미 수익 실현된 상태입니다. 그만큼 올해 상반기 증시는 전에 없던 강세장이었습니다.
6. 투자마감 소회
2020년은 코스피가 연간 30% 이상 상승했던 전형적인 ‘불장’이었지만, 그 해 제 수익률은 한 자릿수에 불과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역시 이에 버금가는 상승장이었고, 비록 코스피만큼 수익을 내지는 못했지만 19%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제 계좌는 주식 100%가 아니라 자산배분형 종합금융계좌임을 고려하면,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입니다. 하반기에도 이 흐름을 잘 이어가기를 바라며, 조심스럽지만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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